좀 많이 의외. 체험판만 보건데 재밌습니다. 매지컬이든 운명선상이든 이 양반 겜을 끝까지 해본 적은 없지만 뭐 적당히 괜찮은 이야기를 쓰는(요즘 에로게 수준과 비교해서) 양반인 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적은 어디까지나 나나로바 그림이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다가 지금은 7월의 복병까지 평가가 올라갔습니다.
소재부터가 야겜에서 쉽게 보기 힘든 주사위게임. 그리고 약간의 이능력이 첨가됐습니다. 사실 주사위게임 때문에 주인공을 운 존나 좋은 놈으로 설정한(물론 음양사 버프가 있지만서도) 부분이 마음에 안들지만 적어도 스토리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점에서 평가를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능력이 아무 의미 없이 튀나오는 게 아니라 캐릭터의 갈망이 기본이 된다는 점도. 게다가 각설탕 본가겜이 아닌 덕에 이상한 시스템도 없음! 짱 편함!
무엇보다 시작부터 일상씬 없이 바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지루한 서론을 견뎌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일단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일상씬이 중간중간에 짧게 나오기 때문에 적당히 분위기 환기용으로도 좋고 이야기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데도 한몫 하게 되어 전반적으로 몰입도가 괜찮은 게임.
다만 스토리적으로 흥미가 돋는 것과 별개로 게임 자체는 싸구려티가 납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빈약한 연출 탓이며, 둘째로 나나로바의 꼬츄캐릭터 그림력 때문입니다. 프롤로그부터 화염 이펙트가 뭔 종이인형극마냥ㅋㅋㅋㅋㅋㅋㅋㅋ 주사위 굴리는 거도 좀 멋지게 해보지... 나나로바는 이제 짭로리에서 탈출했다(이젠 카로리가 짭나로바) 싶을 정도로 여편네는 잘 그리는데 설마 꼬츄를 이렇게 못 그릴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막 진지한 분위기에 몰입하다가도 꼬츄들 면상 튀어나오면 확 깸. 각설탕의 후미타케도 머털도사(헬로굿바이 주인공)가 존나 웃겼는데 아주 좋은 라이벌이 되겠네요. 얇은거 그릴 때는 멀쩡하드만 각설탕에서 놀기만 하면 꼬츄 그림이 이렇게 퇴화하는건가...
화복은 세계제이이이이일
히로인은 분홍이>>>>>노랭이>>>>>>>>>>>깜댕이>>>>>>>>>>>>>>>>보라
미사키(분홍이)가 높은 비주얼과 젖, 그리고 이쁜 화복과 천사력 덕에 하반기 여편네 최대어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이 게임의 진히로인. 노랭이(클레어)는 172라는 키가 좀 신경쓰이는데 아마도 표기실수가 아닐까 합니다. 양키년이니 진짜일 수도 있고. 다른 두년은 생략.
7월에 드물게도 각잡는 타입의 게임(그러니까 스토리 중심 게임)들이 몰려있습니다. QUINCE의 사이코로와 문스톤의 드리머즈2, 그리고 실키즈의 아페이리아 3파전. 드리머즈는 1이 재밌긴 했지만 2는 그만큼은 아닐테고 아페이리아는 여기저기서 체험판이 좋은 평가를 받지만 정작 전 그다지 재밌지 않았습니다. 결국 사이코로에게 기대를 걸어볼 상황. 그러나 연기^^
일단 전기물. 그래서인지 월양염 비스무리한 그런 겜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체험판을 끝낸 마당에 그런 기대는 사라졌습니다. 일단 글쟁이 두명 중 하나인 에지무라의 경력을 보아하면 그럭저럭 할만한 겜들을 썼던 양반이지만 주로 바카게쪽 전문이라 이런 전기물은 음... 뭐 여튼 체험판 느낌만 보자면 딱히 재밌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딱 보면 알겠지만 메인 히로인 셋 중 한명(하양이)의 그림이 좀 매우 진짜 너무 심하게 혼자 팍팍 튑니다. 나쁜 의미로. 다른 히로인과 함께 서있으면 그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다른 히로인을 지워버릴 정도. 비중이 적은 것도 아니라서 이년을 계속 쳐보면서 겜을 클리어할 수 있을지 어엄청 걱정된답니다.
그림쟁이 중 신야의 그림은 꽤 좋아하는 편. 특히 이번 깜댕이(시온)가 꽤 강력해서 사실 얠 보고 시작했습니다. 노랭이(토모에)도 그럭저럭 쓸만.
절망은 예정조화. 사랑도 증오도 전부 삼키는 게 절망이니까. 나라도 예상할 수 있는 게 절망이니까. 예상이 안되는 희망만이 날 시시한 미래로부터 구할 수 있었는데...그랬는데....
네, 일주일 전부터 신프로젝트 예고와 함께 마사다의 텐션이 팍팍 올랐던 이유가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디에스이레 좆바게화는 다 예상했잖아요? 요즘 이 빌어먹을 세상에 좆바게 정도는 내고 살아야지 안그렇습니까!
좆바게 정식명칭은 Dies irae PANTHEON입니다. 잠시 좆바게를 싸잡아서 욕 좀 하고 넘어가자면, 게임성은 제대로 뽑아내지도 못하는 주제에 오타쿠들 돈이나 쪽쪽 빨아먹는 이 거지같은 모바일게임 시장은 하루 빨리 멸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렇게 개꿀인 수익구조와 영혼 없는 모바일 세대의 오타쿠가 함께 하는 한 쉽게 박살날 시장이 아니겠지만.
디에스이레의 좆바게화가 저언혀 안반가운 이유는 첫째로, 이런 좆바게시장에 대한 혐오감 때문입니다. 에로게브랜드 중에서도 몇년 전부터 조금씩 좆바게 시장에 발을 들이대는 곳이 몇몇 있었지만 마사다월드만큼은 이 트렌드에 지지 않기를 원했음. 코믹스화, 라노베화, 애니화 등등 점점 컨텐츠를 넓혀가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언젠가 이런 날이 올거라고 생각은 했지만요.
둘째로, 마사다의 신작 게임이 언제가 될지 기대를 걸 수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팔명진-만선진-이카베이의 텀이 1년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이카베이 발매 1년이 되어가는 지금 이 시점에서 뭔가 새로운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사실 이 3개의 텀이 짧았을 뿐 로스파라-디에스-카카카-팔명진의 텀은 그렇게 짧은 편이 아니긴 했습니다. 하지만 요 1년 간 디에스 애니에만 집중한 마사다가 애니가 끝난 후에도 좆바게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이미 이야기가 완성된 디에스이레에다 좆바게 시나리오를 추가하는 작업이 큰 시간을 필요로 할지는 의문이지만 최근 마사다가 새로운 썰을 푼 기억 자체가 없어서... 고작 좆바게화로 그렇게 신나했던 걸 보면 앞이 깜깜함.
셋째로, 마사다와 라이트가 디에스이레에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라이트 입장에서야 디에스가 가장 인지도가 높고 팔아먹기 좋으니 디에스 위주로 컨텐츠를 넓혀가는 의도는 이해 못할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 영향으로 신좌만상 시리즈, 그리고 더 나아가서 노생시리즈(상주전신관학원 시리즈)까지 포괄한 마사다월드가 정체되고 있습니다. 이카베이 발표 때부터 언제까지 디에스 이야기만 만들 작정인지 불만이었음. 물론 즐기기야 신나게 즐겼지만... 여튼 로스파라는 지금 와서 써먹긴 좀 그렇고, 카카카는 완결성이 높은 스토리이며, 노생시리즈는 더 할 얘기가 없다고 마사다가 공언한 바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이카베이는 뭐 처음부터 구상한 스토리는 아닐텐데요. 트윗에서 캐릭터들 계정으로 장난치는 것도 디에스만 했고 다른 게임들은 찬밥 신세. 노생시리즈는 발매 전 문답용으로만 써먹었고, 카카카는 만든다고 해놓고선 분명 까먹음. 신좌만상 완결편이나 새 시리즈는 이렇게 디에스에 집착하는 한 몇년은 더 보기 힘들지싶고.
애니메이션 PV에 대해서는 음... 작화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하긴 PV 작화마저 구리면 그건 방영할 생각도 말아야지. PV 장면들을 하나하나 보건데 황금과 수은이 만나는 장면이라든가 이 두명이 있는 컷은 제법 만족. 특히 우자한 표정의 수은이 꽤 잘 뽑혔습니다. 렌과 시로의 주먹다짐은 좀 웃기지만 딱히 지적할만한 결점이 있는 PV는 아니네요. 요나오 브금도 건재하고. 문제는 PV가 아니라 본시합... 1쿨 아니면 기적의 2쿨 분량이 될텐데 그럼 이야기 구성을 어떻게 하냐가 승부라고 생각됩니다. 팔명진이었으면 애니 분량을 적절하게 구성하기 좋았겠지만 디에스는 여러 까다로운 문제가 많아서.
간만에 마사다 관련 포스팅을 했지만 평소와는 달리 두근두근한 포스팅이 아니라 한숨 푹푹 쉬게 한 포스팅. 애니는 반쯤 개그애니를 본다는 심정으로 볼 작정이지만 좆바게는 으음........ 별 수 없이 하긴 하겠죠. 퉤!
여기까지가 아침에 착잡한 심정으로 쓴 글이고 오늘 오후 8시부터 진행된 니코나마에서 마사다가 직접 등판하여 추가 정보를 풀었습니다. 요약하자면...
1. 애니 각본은 다 씀. 이제 좆바게 프로젝트에 전력투구
2. 좆바게는 디에스 중심이 아닌, 1천부터 7천까지의 세계를 담아낸 그야말로 슈퍼신좌대전
3. 물론 파라로스-디에스-카카카 캐릭터 전원 등판
4. 신캐릭터 역시 등판.
5. 신좌세계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낼 것
6. 마다사 신남
이렇게 중요한 것만 추려봤습니다. 생각보다는 재밌는 기획이라서 아침의 꿀꿀한 기분이 약간의 두근두근함으로 덧칠되긴 했습니다. 다만 그렇다 치더라도 1천세계같은 나라카 이야기는 이왕이면 제대로 된 패키지게임으로 나왔으면 합니다. 이제 에로게 시장이 돈이 안되는 건 잘 알겠는데... 알겠지만! 그리고 게임밸런스와 인기캐릭터들의 성능 때문에 기존의 신좌세계 설정이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매우매우 높을 겁니다. 게임성은 애초에 기대도 안했고 마사다의 새로운 신좌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가 솟아났다는 사실은 기뻐할만 한 일이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큰 게임이 되겠죠.
올해 들어... 아니 최근 몇년을 생각해도 이렇게 재밌는 만화를 본 적 있나 모르겠습니다. 아마 여태 본 러브코메 장르 중에서 제일 재밌는 만화.
1권 초반만 봤을 때만 해도 음 재밌긴한데 이 소재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츤데레주인공와 츤데레히로인 사이에서 서로 고백하게 만들겠다는 컨셉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봤자 얼마나 만들 수 있겠냐 싶었거든요. 실제로 고정소재로 러브코메를 그리는 대부분의 만화는 연재가 오래가지 못했고. 그러나 이 만화는 정말 좋은 의미로 통수를 확 후려갈김.
그도 그럴 게 연애두뇌전이란 한정된 소재에서 4권이 넘도록 재밌는 에피소드를 끊임없이 뽑아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이게 뻔한 심리전 같은데도 매번 어디서 이상한, 한편으론 흔히 듣는 연애상식을 들고와서 주인공과 히로인이 개수작을 부리는데 질리지가 않음. 그래도 계속 이 둘만으로 이야기를 짜내기는 좀 그러니 학생회 멤버들과 조연들의 비중도 슬슬 늘려나가는데 나중에 가면 얘네들이 더 웃깁니다. 사실 소재랑 작가의 개그센스 자체가 뛰어나기도 하지만 최고의 액기스는 나레이션. 고전연극을 보는 듯한 촌시러운 나레이션의 상황전달이 아주 일품. 4권쯤 넘어가면 질릴거 같지만 전혀 그럴 느낌이 없는 걸 보면 정말 굉장합니다.
또 하나 놀라운 점은 대개 러브코메라 하면 고정메인히로인이 있어도 뒤로 갈수록 히로인들을 하나하나 추가해서 수라장을 노리거나 독자들의 니즈를 맞추려는 경향이 매우매우 흔한데도 이 만화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히로인은 철저하게 카구야 한명을 고정시켜두고, 캐릭터를 추가하더라도 히로인이 아닌 조연으로서 개그담당만을 시킴. 이젠 정석으로 굳어버린 히로인들의 주인공 쟁탈전이라는 러브코메 프레임에 구속되지 않고 한줄기만을 계속 파는 모습이 대견하네요.
그림 실력은 솔직히 인체비례 면에서 칭찬을 하기가 힘듭니다. 특히 1권에서 카구야의 길다란 머가리는 봐주기 힘들 정도였음. 그래도 2권부터 슬슬 안정감이 생기더니 이젠 딱히 태클 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가끔 묘한 비율로 그림을 그리긴 하는데 개그장르이다 보니 오히려 이게 적당히 흥을 돋구는 느낌. 그리고 젖이 잘 강조되는 교복 디자인이 짱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중엔 골반까지 강조함. 이 교복을 제일 잘 소화하는 건 역시 서기쨩. 여기서 또 하나, 여러가지 표정을 정말 잘그립니다. 도야가오 등등 보다보면 중독성 있는 표정이 한두개가 아님. 그리고 이 표정들을 제일 잘 소화하는 것도 서기쨩....
사실 이 만화를 보게 된 계기는 주인공이 매우 취향일 거 같다는 예상이었습니다. 근데 진짜로 맞았음. 완벽초인 같으면서도 사실은 허당인데다 츤데레 주인공. 이런 허당끼 있는 커여운 주인공을 꽤 좋아할 뿐만 아니라 츤데레 꼬츄도 취향이거든요. 이에 반해서 카구야는 솔직히 그다지 취향이 아니지만(젖이 작아서) 뭐 싫지는 않습니다. 가끔 커엽고.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이 만화의 필두는 역시 서기쨩. 얘가 주역인 편은 앵간해선 웃김. 특히 주인공한테 배구와 노래를 가르치는 에피소드는 진짜 개웃었습니다. 우월한 비주얼과 몸뚱아리 뿐만 아니라 캐릭터가 워낙 강렬함. 머리 속이 꽃밭인 애 같으면서도 사실상 학생회의 폭탄같은 존재. 카구야(와 그 메이드)를 휘저어버리고 다님. 게다가 귀여운 표정이 워낙 많아서 쳐다보고만 있어도 막 즐거운 여편네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젖이 강조되고. 요 근래 본 만화 여편네들 중 최강.
꽤 나중에 등판하는 회계군은 처음에는 다른 3명에 비해서 캐릭성이 많이 약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근데 보다보니까 튀는 3명 중에서 이런 역할이 하나쯤 있으니 쏠쏠했음. 조연 중에서는 메이드도 그럭저럭 괜찮고 서기 3자매도 전부 젖 크고 허군날 연애상담 하러 오는 꼬츄놈도 웃기고 여튼 조연들까지도 하나하나 다 재밌는 애들이라 즐겁습니다. 하지만 여동생 캐릭터는 딱히 재밌는 구석이 전혀 없어서 굳이 존재할 필요를 못 느낀다는 게 옥의 티.
뜬금없이 좆바게 결산을 쓰게 돼서 무척이나 자괴감이 듭니다. 1년 전만 해도 그렇게 욕을 하던 좆바게였는데! 그랬는데!
좆바게를 한다고, 과금을 한다고 욕했던 동료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사과의 뜻을 전하죠. 미안해 얘들아...
그래도 좆바게가 멸망했으면 하는 마음만큼은 진짜랍니다!
3개월 내로 렙350 찍고 만다
젖프(걸프렌드 베타)를 시작한지 9개월 넘은 치쨩의 기본공원력은 836250. 쁘띠덱에 따라 변동이 있으며 데이트를 걸면 86만정도까지 상승합니다. 10월 미라클 큐핏을 기점으로 급성장한 스텟이며 꾸준한 버섯노가다 덕이 컸습니다. 미들랭킹을 벗어난 후에는 거의 매일같이 매크로 돌려서 부선발하고 공코 뚫음! 방코는 20(사실 처음에 60까지 올렸다가 템으로 깎았음), 체력은 399까지 키운 후에는 전부 공코에 몰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기조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사실 최근 흐무흐무 이벤트에서 체력이 더 높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겼기 때문에 공코 1100 돌파하고 나면 체력에 조금 더 투자할 의향이 있습니다.
젖프는 탄산이 이벤트에서 매우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일정량 이상 비축해 둘 필요가 있는 아이템입니다. 저도 중간중간 조금씩 소비하긴 했어도 언젠가 2천개 이상을 목표로 하는 중. 룬바는 히어로와 헌터즈에서 공100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감소하긴 했으나 아직은 카리스마와 흐무흐무에서 필수템입니다. 특히 흐무흐무는 룬바를 빠득빠득와자작 갈아먹으면서 달려야 하기 때문에 천개 이상이 목표. 일일친구초대 작업으로 당일룬바를 매일 벌 수 있긴 합니다만.
본계정 시중 드는 노예10마리
기특한 부계정 10마리들. 처음 부계를 만들었을 땐 내가 왜이렇게까지 하나 자괴감이 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히어로에서 부계들을 이용한 1인부의 효율성이 상상 이상이기 때문. 10콤보, 딜로스 감소, 사탕노가다, 1.5배 포인트, 트리오 지원사격 등등등 그 효용이 정말 대단하므로 꼭 5계정 이상 만들기를 추천합니다.
그러나 출석보상과 큐핏 등에서 부계들이 본계의 운을 다 빨먹을 땐 매우 고통스러움...
현재 왕관 총120개 확득. 메가맨 잡으면서 얻은 4개까지 하면 124개. 다음달이면 2번째 부선발 티켓을 얻을 페이스!
걸프렌드 베타(이하 젖프)의 이벤트는 히어로, 대항전, 헌터즈, 흐무흐무, 오토메, 카리스마 5개가 로테이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히어로와 대항전은 매달 고정이고 나머지 3개는 격월 진행(운영 맘에 따라 바뀔 수 있음. 17년 1월에 바로 헌터즈를 하는걸 보니 진짜 맘대로임 ㅋㅋ). 만등 안에 들어가면 왕관을 주므로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면 이벤트마다 왕관을 최대한 회수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위에 보시면 알겠지만 10월 히어로 이후로 딱 한번 빼고 만등에 들어갔음. 그 한번은 10월 히어로 바루 후에 있었던 대항전. 그땐 아직 스텟이 부족해서 그랬으니 10월 20일부터는 모든 이벤트에서 왕관을 회수한 꼴.
생각해보면 이때 380등 달렸으면 코코미도 먹고 좋았잖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이벤트는 순서는 히어로>>헌터즈>>흐무흐무>>대항전>>>>>>>오토메>카리스마
거의 한달의 2주를 잡아먹는 히어로가 악당들 두들겨패고 다니는 이벤트이다 보니 가장 게임스러워서 재미도 있고 현재 덱의 위력을 느끼기 좋은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하나 재밌는 사실은 히어로 악당들이 매번 히로인들을 구금하고 2시간 후에 튀는데, 대체 이 2시간 동안 히로인에게 뭘 했을까요!
여튼 처음 젖프를 시작했을 땐 초레어 시리즈들의 어마어마한 피통에 기겁해서 대체 뭔 수로 트리오까지 두들겨패나 싶었던 추억이 있네요. 대충 렙 150쯤에서 초레어보상 4장까지는 비빌만한 수준이됐고, 250쯤 되니 부계들의 힘을 입는다 가정 하에 전반기 풀카롱(보상카드의 마카롱을 5개까지 먹는 것) 혹은 후반기 3카롱(후반기 트리오들의 피통이 더 큽니다)을 노릴만한 스텟이 됐습니다. 물론 무과금 기준. 현재 목표는 탄산 적자 없이 1500등을 노리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
10월 히어로에서 첫 본격과금을 한 덕에 인1500에 성공. 그리고 12월 히어로에서 제 역대 최고 순위인 380을 찍고야 말았는데 이건 전부 과금빨입니다. 솔직히 최상위보상인 레미는 전혀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던 카드였지만 그놈의 간호사 코코미를 뽑겠다고 과금질 해서 강제500등 하게 된 것. 전후반 5카롱을 한 후에는 메가맨을 신나게 두들겨패고 다녔는데 그놈의 천상계 패거리들이 1분 만에 순삭시셔서 급하게 색탄산을 떄려박느라 매우 지치더라구요.
유즈쨩은 저 니트+넥타이와 손목 패션이 좋음.
근데 마도마기 콜라보 땐 브금 잘 넣어줬으면서 왜 아직 웹판에는 브금 안넣어주냐.
헌터즈는 솔직히 제가 상위권을 노려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편하고 혜자뽕 맞는 이벤트입니다. 상위권만 안노린다면야 든든한 팀에 들어가서 초레어랑 야행성 한대씩만 툭툭 쳐주고 다니면 은별이 우르르르르 모이게 되니 요걸로 탄산과 돈, 밥 등을 쟁여서 덱을 강화시켰답니다! 그 예로 12월 히어로에서 380등을 하고 랜덤팀(히어로 순위가 비슷한 애들끼리 팀 짜여짐)에 들어간 뒤 툭툭 치고 다니니까 막막 신나게 템이 쌓이면서 순위도 2천등에 무사히 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젖프를 하게 된 후로 제 덱이 강해졌다고 확신했을 때가 바로 이때의 갓터즈. 들어오는 색탄산과 사탕만 써도 3천등 안에 들어가게 되니 처음 시작했을 때를 떠올리면 참 뿌듯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야행성 팰 떄의 타격감이 젖프에서 제일 좋음! 천상계 팀에 들어가면 60렙 짜리도 1분 안에 순삭당해서 문제지...
먹고싶었던 대항전 카드
대항전은 솔직히 탄산 소비가 이상하게 많아지는 이벤트라서 최대한 목표했던 등수만 들 정도로 무리는 안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딱 7천등 라인만 지키고자 하고 있음. 막판 10분에 순위가 확확 말리는 이벤트라서 의도치 않은 탄산소비를 할 수 있으니 아예 미리미리 방코20짜리를 상대로 포인트를 넉넉히 벌어두는걸 추천. 최상위카드는 개인순위로 따기엔 좀 극악무도하므로 잘 비벼서 100위권 부에 들어가야...하지만 아직 제 스텟으로는 무리네요.
방송포니는 동생군이랑 나올 때가 상상력도 자극되고 좋더라.
분명 뒤에서 동생군한테 젖 물려주고 있을 것.
오토메랑 카리스마는 우째 영 정이 안가는 이벤트니 패스. 오토메는 히로인들이 빗치가 된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음 ㅋㅋㅋㅋ 여튼 탄산을 소비하는 이벤트가 아니라서 어느 정도로 전용템을 소비해야 상위권을 찍는지 아직 감이 안잡힙니다. 젤리는 꽤 모였으니 언제 한번 오토메는 확 달려보겠네요.
이걸 못먹었다고...
흐무흐무는 갓터즈 다음 가는 혜자 이벤트. 매크로 짜고 바만 쭉쭉 소비해주면 최상위 2장과 풀카롱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체력399, 주선발 성원 14-14-12-12-12인 제가 하프룬바 200개쯤으로 1500등 찍는 수준의 난이도. 정말 안타까웠던 기억은 바로 7월 흐무흐무. 제 히로인 1선발과 2선발인 코코미와 리사가 동시에 등판하는 기적의 이벤트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땐 스텟도 높지 않고 매크로를 쓸 생각을 안해서 힘겹게 수동으로 클릭질 딸깎딸깎딸깎딸깎딸깎딸깎딸깎딸깎하다가 막판 하루 남기고 여행을 떠나게 돼서 결국 코코미만 3장 먹고 리사는 한장도 건지지 못한 비극적인 이벤트가 됐습니다. 아직도 가장 원통했던 추억. 16년 마지막 흐무흐무는 당일바 25개와 하프바430개를 냅다 박아서 380등 안착. 사실 얼라거유센세가 마음에 든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 은뱃지를 아끼고 밥을 모으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무리한 감이 있습니다. 뭐 결과적으로 은뱃지도 아끼고 돈하고 밥도 왕창 벌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대충 전대물같은 느낌으로. 그런 주제에 레드는 하나 블루는 넷.심지어 레드는 대장도 아님!
이벤트마다 덱 짜는 방법이 다르지만귀찮으므로 가장 기본이 되는 헌터즈 덱이 일단 저렇습니다. 되도록 쿨속성 특대업 이상 3마리를 넣은 뒤 쿨속성 대업 나오와 스윗 부선발10명 대업을 가진 메이를 넣었습니다. 주속성이 쿨속성이기 때문에 5선발로 넣은 메이가 매우매우 거슬리는 상황. 그러나 마땅히 넣을만한 성원을 가진 쿨속성 카드를 갖고 잇지 않기 때문에 임시반편으로 박아놨습니다. 간호사코코미만 과금 성공 했었다면 이렇게 골 썩일 일도 없었는데 말이죠. 여튼 쿨속성 주선발+부선발1명 특대업 카드 5개를 갖추는 것이 목표. 쿨속성 슈퍼특대업이란 어마어마한 성원을 가진 카드도 과금용으로 아~주 가끔 등판하긴 합니다만 과연 그걸 지를 날이 올지...
히어로 덱은 이 기본 덱에서 변화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버그인지 아메바에서 일부러 냅두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본래 주선발+부선발1명 업 카드는 부선발 한명의 스텟만 올려줘야 하는는데도 불구하고 히어로에서만큼은 부선발 전원(!)의 스텟을 올려줍니다. 그렇다면 가장 이상적인 카드는 속성 다 때려치우고 전속성 주선발+부선발1명 업 카드란 뜻. 다만 이 카드가 그렇게 흔한 카드가 아니어서 지금은 창립기념제 카가미 하나만 소지 중입니다. 따라서 이 카가미 하나를 1선발로 박아두고 나머지는 속성 주선발+부선발1명 업 카드를 2~5선발로끼워넣는 중. 언젠가 각 속성별로 전속성 주선발+부선발1명 업 카드를 갖추고 싶습니다. 15장이 필요하단 소린데 이게 언젠가 될지... 8월 흐무흐무 최상위카드였던 이치고를 못 먹은게 아직도 한이 맺힙니다. 그땐 이런 버그가 있는지 몰랐지...
그리고 부선발에 위치해도 성원이 발동하는 스위치걸 2장(코코미, 마이)은 반드시 부선발에 박아두고 있으며(어차피 뺼 수 있을만큼 제 부선발 스텟들이 높지도 않음 ㅎㅎ) 대항전은 포인트 획득치에 변동이 생기기 때문에 기본 덱에 변화를 줘야... 하지만 울레 한장 밖에 없는 전 그냥 그대로 씀.
이거 누가 봐도 후배위 쪼르는 자세
중간중간 러브레터큐핏, 1500일큐핏 등등 조금씩 소과금 한건 제껴두고 각 잡고 한 과금은 총 3번입니다. 10월 미라클과 11월 오모이데 스위치, 12월 투어즈.
앞서 언급했듯이 10월 미라클 지름이 제가 강해지기 시작한 계기였습니다. 결과는 40연 10번(총 10만코인)으로 코코미2, 루이4, 시노부8, 메이6, 이스즈9, 통상쓰알1.
처음 지른거라 감은 잘 안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꽤 운빨 먹힌 과금이었습니다. 코코미는 3번째와 10번째에서 각각 떴으며 루이는 중앙 걸릴 때마다 반드시 한장은 뜸. 40연 내에서 쓰알 코루리도 등판했으며(물론 금뱃지행) 이래저래 흡족한 지름이었네요. 응딩이코코미는 1개월 뒤 금뱃지를 다 모아서 울레로 완성. 현재 제 최강의 카드이며 루이도 2번째로 강력한 카드로서 여태 잘 굴려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굴려먹을테니 돈값은 한 셈. 메이와 시노부도 아직까진 주선발이나 부선발로 잘 써먹는 중
다시 나오기 힘들 기적의 스위치큐핏 콤비
그리고 한달 후 등판한 스위치 3스텝 큐핏. 그 2명이 무려 코코미와 마이였으며 둘 다 속성도 쿨이기 떄문에 보자마자 우히ㅣㅣㅣㅣㅣㅣㅣ 하며 질렀습니다. 10월에 이어서 천운이 계속됨. 예산으로 3만 코인을 책정했으나 13번(총 4만2천 코인) 돌리게 되어 출혈이 발생했지만 그래도 스위치걸의 성능을 생각하면 만족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코코미2, 메이3. 코코미 한장 부족한건 러브레터로 해결함! 여튼 이 두 카드는 평생 데리고 가겠죠.
ㅁ뀨ㅑ며쉭ㅊㅅㄴㅁ가ㅠㅠ힙ㄱ;ㅈㄱㅂㅈㅁ깇
결국 여태 운이 너무 좋았는지 12월 투어즈는 비극으로 끝남... 저 간호사코코미를 먹겠다고 9만 코인을 꼴아박았는데 한장도 안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는 코코미0, 아마리3, 클로에8, 마히로10, 통상스알9, 통상쓰알1.
처음에 5만 코인 박고서 며칠간 저 코코미가 눈에 아른아른 하길래 5일 후 동료들에게 방송까지 해가며 4만 코인을 더 투자해봤으나 절대 안나오죠 네. 그림과 성능 모두 완벽했는데! 이것만 있었으면 주선발 한자리 고민 안해도 되는건데! 지금 생각해보니 확률이 극악무도 하긴 했음. 결국 남은건 풀로 채워진 응원걸들과 색탄산300개. 히어로 강제380등의 비결이 바로 요거였음ㅎㅎ;;; 380등이 하나도 안기쁘더랍니다...
히로인 랭킹이랍시고 쓰긴 했지만 1,2위만 고정이고 3위부터는 유동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1~7위까지 골라봤고 특별보너스 두마리도 있음! 참 안타까운 사실은 쿨 속성 덱을 쓰는 주제에 7위까지 쿨은 한명 밖에 없다는 점. 근데 그 한명이 1선발인 걸 우짜겠어.
특별보너스1 병약누나. 149키-69젖. 전 히로인을 고를 때 젖이 어느 정도는 커여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지만 가끔가다 1년에 5마리 내외로 예외가 발생하긴 합니다. 젖프에서는 2마리가 이레귤러로서 가슴 속에 파고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마이.
솔직히 젖프 처음에 시작했을 땐 별 생각 없었습니다만(통상 하레는 걸레짝처럼 많이 나오는데다 별 느낌 안왔거든요) 시간이 흐를수록 맘에 든 천사누나. 병약얼라라고 부를려다가 일단은 선배고 하니 병약누나로 하죠. 실제로도 누나다운 성격이고. 그리고 69젖 치고는 어느정도는 볼록하게 튀어나오긴 합니다. 키가 작은 덕분이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스위치걸도 정말 잘 써먹고 있습니다. 고코스트 카드가 많이 나와줬음 하지만 무리겠지.
특별보너스2 오컬트얼라. 153키-72젖. 사실 좀비물이나 하드코어 호러를 좋아하는 주제에 동양식 귀신에는 약한 설정을 가지고 있어서... 오컬트얼라보다는 호러얼라나 스플렉터얼라 등이 더 어울리지만 이미 익숙해진 호칭이라 오컬트얼라인 걸로.
여튼 요즘 얼라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이. 성격이나 부분염색 머리 등이 확 튀는 탓인지, 목소리나 말투가 커여운 탓인지, 멀쩡한 컨셉의 카드가 드물고 허군날 괴상한 얀데레 컨셉 카드가 많아서인지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쨋든 좋아합니다. 주인공 몸부위를 냉동보관 하고 싶다는 또라이얼라지만 그만큼 주인공을 향한 애정이 크게 느껴지기도.
가끔 메모리(베타 내 드라마cd같은 그거)라든가 노트쪽 전용곡이라든가 듣고 있으면 재밌음. 픽시브에서 발굴한 만화들도. 그리고 심쿵함...
7위 아수라. 155키-79젖. 애니에서 첨 보고 빵 터졌던 우리의 아수라 혹은 다크블루(이게 뭔지 모르겠다면 검색 요망).
보다시피 반반 염색한 머리가 굉장히 튑니다. 미용사가 목표란 설정 때문에 저래놓은 거 같은데 솔직히 싫지는 않음 ㅋㅋㅋ 어쩌다 이 아이가 7위를 하고 있는지는 솔직히 저도 의아하지만 저 개성적인 머리와 밝은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 생각합니다. 좀 아쉬운 건 이 게임이 80 이상부터는 젖을 크게 그리지만 그 밑... 딱 수치가 1만 내려가는 79라 하더라도 급작게 그려버린다는 사실. 그래도 아수라는 어느 정도 있게 나오긴 하지만 젖까지 컸으면 순위가 더 뛰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코스트 좀 내줘라.
6위 코스충. 162키-85젖. 이분도 겜 시작했을 땐 별 생각 없었으나 언제 누가 '얘 망꼬살 야함' 하면서 짤을 가져온 후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더니 어느새 6위까지 차지했습니다.
젖도 굉장하며 성격도 데레농도가 짙은 편. 창립기념제 카드의 도야가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는데, 이때 주인공과의 알바와 코스이벤트들을 추억하며 둘이 함께 역경을 넘었으니 이렇게 된 이상 쭉 함께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대사와 말투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5위 딸기쨩. 145키-85젖. 이 겜의 얼라거유 담당 중 하나.
얼라거유(작은 키의 큰 젖 여편네를 말함)의 강력한 곳은 바로 키가 작기 떄문에 상반신에서 젖이 차지하는 면적이 그만큼 커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사실 젖프 자체가 애들 상반신을 작게 자리는 경향이 있어서 그만큼 젖이 더 부각되는 게임이기도 하죠. 여튼 그런 얼라거유의 대표가 바로 딸기쨩. 캐릭터도 딱 얼라거유하면 딱 떠오르는 그런 타입이고.
가슴의 고동을 느껴보라면서 주인공의 손을 자기 젖에다 누르는 통상쓰알 카드는 젖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카드 중 하나. 안타까운 건 그 카드를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방어형 카드가 많기 때문에 활약시키기 어렵다는 사실.
4위 연극얼라. 딸기쨩과 똑같은 145키-85젖. 이겜의 얼라거유를 책임지는 두명 중 하나.
아마 아가씨란 설정도 있는 걸로 아는데 그건 뭐 그렇다치고 같은 얼라거유면서 연극얼라를 딸기쨩보다 높은 순위로 한건 역시 캐릭터가 좋기 때문. 막 연극을 하다 나온 상태로 주인공을 발견하고는 창밖으로 몸을 내밀며(+젖을 누르며), 로미오를 주인공으로 생각하고 연기했다며 제 마음이 전해졌냐고 소리치는 등등 젖프 내에서도 데레농도가 탑급인 아이. 그야말로 선배 좋아좋아를 온몸으로 발산하는 그런 굉장한 여편네입니다.
3위 당구누나. 164키- 87젖. 늘씬한 몸매와 젖도 젖이지만 가장 튀는 곳은 어깨담당.
사실 당구유니폼란 옷이 이쁜지 전혀 몰랐었는데 이 누나가 당구유니폼을 입고 있으면 굉장히 에로해집니다. 어깨랑 벅지가 말이죠! 최근 여체를 감상할 때 어깨도 꽤 주목하게 되었는데 그 계기가 바로 이 누나. 허군날 주인공이 이거 입어달라 저거 입어달라 하면 부끄러워하면서도 들어줄 거 다 들어주는 쵸로이한 여편네인 점도 강력한 포인트.
2위 부회장. 162키-80젖. 이분은 애니를 봤을 때부터 꽤 마음에 들었던 히로인입니다. 거 회장 어리광에 허군날 고생하는 여편네로 나오더라구요. 그땐 몰랐지만 애니와 함께 신등장한 캐릭터였다고 합니다.
여튼 괴짜나 비일상적 혹은 비상식적은 캐릭터들 사이에서 혼자 고생하는 일반인, 상식인 캐릭터를 제법 좋아하는 편인데 부회장도 그 속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젖프 노트에서 비에 젖은 채로 우산 들고 있는 카드가 꽤 좋던데 베타에서 내줬으면 어떻게든 먹으려 했을 듯. 80부터 젖을 크게 그리기 시작하는 80의 미스테리 중 한명이기도 하네요. 어떻게 봐도 최소 83 이상. 신년 첫 울레도 이분이 차지했는데 앞으로도 자주 좋은 카드가 나왔으면 합니다. 속성이 팝이라 주선발로 못 굴려서 문제지!
1위 쩍벌녀. 160키-83젖. 애니를 봤을 때부터 변함없이 부동의 1선발을 지키고 있는 코코미.
심플한 디자인이면서도 단정한 아름다움과 함께 오묘한 에로함을 자아내는 여편네. 젖프가 원체 젖을 실제 수치보다 크게 그리긴 하지만 특히 코코미는 실제수치 83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87 이상의 몸뚱아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키가 160이란 설정이 있어도 상반신이 특히 작게 그려지는 아이라 그 젖이 더욱 강조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그냥 얼라거유스럽게 그려진다고 보면 될 듯.
게다가 리듬체조까지 하기 때문에 망꼬의 쪼임이 또 굉장할 여자. 체조 컨셉의 카드가 더 자주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최근 나온 체조복(성성제 카드)이 이쁘던데 그 옷 입고 또 등판해줘야!
여튼 사토미 목소리도 이쁘고 주인공에 대한 호칭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상이기도 하고 단정함 속에서 에로력을 갖춘 'THE 여성'이란 느낌. 그리고 간호복이 그렇게 어울릴 줄 몰랐는데 체조 그만두면 간호사로 장래를 결정해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