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몬 던지기. 체험판2 마지막 씬입니다. 상상 이상으로 외도를 보여주는 세지와 쿠보의 쇼킹함에 가장 좋아하는 씬 중 하나이고 마사다 본인도 꽤 좋아하는 파트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번역질에 동영상까지 삽입하고 꽤 공들였음 엣헴.

 원래 미친놈들 만들어내는 능력이 서브컬쳐 전반에 걸쳐 최고라고 생각되는 마사다지만 이 파트를 처음 접했을 땐 정말 혀를 내둘렀습니다. 쿠보의 괴기스러움에 빤쓰 한번 갈아입고, 이전까지는 그냥 흔한 싸이코인줄 알았던 세지가 상식 밖의 외도였음을 보고 또 한번 빤쓰를 갈아입었답니다!

 마사다의 디렉터 능력에 대해서는 아직 최고라 하기 어렵지만 여기서의 연출력은 정말 좋았습니다. 아마 마사다겜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뛰어난 연출을 자랑하는 곳이겠네요.

 '난 네가 부럽다'를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세지가 작중 최강으로 모두에게 인정받는 쿠보에게만은 부럽지 않다는 하는 곳도 좋았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는 세지의 인생관이 정확히 파악 안되기 때문에 클리어하고 나서 다시 돌아보면 그 뜻을 알 수 있죠.

 쿠보는 여자목소리와 남자목소리가 번갈아가며 나오기 때문에 폰트질을 좀 해서 구분해 봤습니다만 티스토리 기본폰트가 많은 편이 아니라 별 의미 없었을지도. 두 목소리가 함께 나올 때는 검정배경을 삽입함.




Posted by 치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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