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좆키가 돌아왔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하반기 최대의 마그마가 방금 공개(개봉은 2016년2월).

 밀키홈즈TD의 엔드카드가 극장판을 암시하는 의미라는 소문은 무성했지만 그래봤자 TD 스탭이면 나오든가 말든가 하는 생각밖에 안했거든요. 근데 이거 웬걸 1,2기의 스탭이 총출동! G4를 포함한 모든 캐러들도 총출동입니다!

 영상 보자마자 제정신으로 돌아온 코델리아를 보니 너무 반가워서 카톡 프사로 쓰고싶은 맘을 꾹꾹 눌렀습니다. 저런 반쯤 미친년이 우리가 아는 코델이지...

 공개포스터를 봤을때 인상은 1,2기 비주얼은 다시 살리긴 했는데 애들 얼굴이 좀 망가졌다?라고 느꼈습니다만 영상을 보니 1,2기의 얼굴 그대로네요. 안심해도 되겠습니다.

 국내개봉 해주면 옷 색깔 맞춰서 풀셋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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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서커스(からくりサーカス) 애니화  (0) 2018.03.09
Posted by 치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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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이후 신노의 첫 등장이자 세-지와의 첫 콤비출연입니다. 최대한 어릿광대같은 말투를 따라해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미즈키 갈구는 모습이 너무 즐거워보입니다. 아쉬운건 이 때 이후로 미즈키 루트 들어가기 전까지는 미즈키를 갈구는 씬이 거의 없다는 거. 중간중간 다른 애들은 신나게 갈구지만!

 신노가 등장할 때 「키리야렌즈 키리스테렌즈 오오오 글로오오오오리아아아아아아아스」라고 외치는 부분은 따로 텍스트가 안나오기 때문에 정확한 대사는 아닙니다.  오오오 글로오오오오리아아아아아아아스는 확실한데 앞 부분이 애매해서 적당히 끼워 넣은거니 나중에 수정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치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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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까지의 요시야는 세-지를  親父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8층의 시련을 생각하여 아버지란 단어 대신 친아버지라는 단어를 택했습니다. 친부로 할까 하다가 한국에선 거의 쓰지 않는 단어라서.

 役に立つ는 자신 이외의 인간은 도구로밖에 보지 않는 세-지가 자주 쓰는 말입니다. 딱히 멋나는 말이 생각 안나서 '도움이 되다'로 하겠습니다.

 에리코와 세-지의 첫만남에서 안경을 박살낸 주제에 오히려 에리코에게 신랄한 말을 퍼붓는 세-지의 모습을 가끔 상상하곤 합니다. 3자 입장에서 어떻게 이런 부부가 탄생했을까 싶죠.

 이 파트는 체험판1에 있던 부분입니다. 사실 이때까지는 세-지가 그저 흔히 있는 싸이코패스 캐러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사다가 그런 평범한 캐러를 내놓을리 없죠. 또라이를 만들더라도 한층 더 비틀어서 병적인 존재를 만들어내는 솜씨가 신좌만상 시리즈보다 더 대단해졌습니다.




  1. 일본의 전통놀이 중 하나로, 4 ~ 5개의 조그만 나무 토막과 그것보다는 약간 큰 다루마 모양의 나무 조각을 사용한다. [본문으로]
Posted by 치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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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게 해서 미안. 하지만 약속을 지키러 왔어 히고로모. 내가 너를 구해내보겠어」

소년의 모습을 본 순간 단번에 핏기가 당겼다.

역십자를 천국으로 이끌기 위해서 백년의 시간을 넘어 성자가 나타난다.


「오지마아아아아아────!


이 구도, 이 전개── 아아 믿을 수 없어. 그녀는 그것을 지식일뿐이지만 잘 알고 있다.

지금부터 자신이 대체 어떤 말로를 더듬게 되는가.


「그만둬, 사라져, 가까이 오지마. 여기를 보지마. 내려다보지마! 나를 원망해! 」


일찍이 히이라기세이쥬로가 에리코의 손으로 정화되면서 분사했던 때와 동일.

상대의 병소를 직시하면서 순수한 애정을 향해오는 존재야말로,

그들에게 있어 진정한 파멸을 가져오는 노생 이상의 괴물이다.

이 이상의 맹독이 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


「뭐야 그거 바보 아냐? 경사스러운것도 정도가 있어 이 광인(狂人)이!
착각도 심하네. 너따윈 결국 내게 있어──」



「도구지? 그래도 상관없어」

그리고 겨우 닿은 그녀의 손을 살포시 양손으로 감싼다

접한 피부에 부드러움은 없었지만,

그래도 역시 좋아하는 사람의 손이라고 생각하면 어찌됐든 수줍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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